인류는 지금까지 불편한 점들을 찾아 개선하고 자신들에게 맞게끔 고쳐 지금까지의 산물을 이루어왔으며, 지금도 새로운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시대에 앞으로 쓰일 발명품과 그에 대한 원리가 궁금해져 발명품에 대해 자세히 다루었을 듯 한 책을 골랐다. 발명 콘서트라는 책은 수많은 현재에 영향을 준 발명품들에 대해 그 원리와 전망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둔 책이다. 항공기, 에너지, 전력장치, 군용 장비 등 여러 분야의 발명품들을 읽던 중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에너지와 전력 장치에 대해 다룬 목차였다. 그 중에서도 핵융합 발전에 특히 눈길이 갔는데, 평소 에너지에 대해 관심이 있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쓰일 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더 인상 깊게 본 것 같다. 핵융합 발전은 핵분열과는 다르게 원자핵을 융합시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에너지이다. 자연에서 널리 이용되는 이 에너지는 태양과 별의 주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현재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핵융합 에너지로 만든 에너지의 양보다 소모한 에너지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핵융합 발전이 핵분열 발전보다 더 안전하다고 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는 다른 신재생 에너지들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고서 에너지와 기계 분야에서도 많은 접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둘의 상호 필요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