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잠이깬 그레고르는 자신이 침대위에 거대한 해충으로 변해잇는 것을 발견했다. 가족들은 그레고르를 피했다. 자신도 자기 모습에 놀랐지만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br>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은 관심을 주지 않고, 그레고르는 자살한다.
<br> 이 이야기의 작가 카프카는 자신의 이야기를 '변신'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권위적인 아버지와 그 속에서 억압된 자신의 모습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br>이 책이 쓰인 시기는 1차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시기 사람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하고 소통은 단절되어 있었다. 작품 속에서 그레고리가 경제적 능력을
<br>잃고 소통을 못하는 부분은 위 시기와 비슷하다.
<br> 만약 내가 이 작품속 그레고르 처럼 아무런 능력이 없고 혼자서는 할 수 있는게 없게 된다면 이 책과 마찬가지로 자살을 택했을 것 같다. 그레고르는 가족들과의 소통없이
<br>일만해서 벌레가 되었을때 아무도 그레고르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나는 그레고르 처럼 되지 않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겠다.
<br>3인칭의 그 사람이 판치는 세상에서 누군가가 나를 2인칭으로 대해 준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다. 누구나 대체 가능한 존재가 아닌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