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미학이라는 책은 나에게 통계란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해준 책이다. 통계라는 말을 들으면 확률, 수집 등 다양한 단어가 떠오른다. 이 책에서는 통계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가며 통계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게 구성을 한 책인거 같다. 가장 인상깊어던 책 속 구절은 바로 "조작을 하지 않는 한, 좋은 카드를 받을 확률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앞의 몬티홀 문제에서 사회자가 고급차가 어디 있는지를 직접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높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 준 것처럼, 카드의 고수는 게임의 흐름을 보고 판단한다."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통계와 확률 관련도서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 중 하나인 야구와 관련된 내용도 있어서 매우 친근감이 들었다. 통계를 통해 모든 것을 미리 알 수 있고 정확한 판단까지 할 수 있다. 또 수치를 통해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계는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학문이다. 로또복권도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그저 운이라고만 생각했던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문들도 통계를 통한 추정을 하다보면 서서히 답이 보이기 시작하고 불확실한 것이 확실한 쪽으로 기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통계는 세상을 변화시켰고 앞으로 더 변화시킬 것이다.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통계에 대한 지식과 나의 생각을 이 책은 완전히 바꿔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