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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징비록를 읽고

  • 조회수 419
  • 작성자 김보성
  • 작성일 2020-01-19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이책은 류성룡의 임진왜란·정유재란의 회고록이자 반성문이다. 학교에서 조선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일이 많아 그중에서도 임진왜란의 긴박함을 보여주는 책이 류성룡의 징비록인것을 알고 이책을 읽게되었다. 찾아보니 조선 선조 시기에 영의정과 도체찰사를 지냈던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 발발 당시인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전황들을 기록한 수기이였다.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대표적인 저술 중 하나이다.내용은 전쟁의 배경, 전투 당시의 상황, 조선·일본과 명나라간의 외교 관계, 주요 맹장에 대한 묘사와 전투 성과, 이후의 백성들의 생활상 등의 임진왜란에 대한 총체적인 기록이다. 저자인 류성룡은 임진왜란 당시 주요 직책을 역임한 덕분에 당시 보고된 문서들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징비록의 집필을 진행할 수 있었다. 당시 남인의 일원이었던 류성룡이지만, 징비록에서는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특히 일관되게 왜적이라는 표현만을 쓰기보다도 일본이라는 국호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무분별한 적개심 표현을 자제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 전의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여 '미리 살펴 전쟁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돌이켜 반성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명군의 원조를 중시하면서도 이순신과 조선 관민, 의병의 공로를 특히 강조하여 반성도 반성이지만 다른 기록과 함께 자기에 행적과 업적을, 사실을 표현해 두기 위했던 기록이기도 하다. 간첩 김순량을 잡은 일이라든가 스스로의 우국충정, 명나라 측 인물들을 상대하느라 겪었던 고충 등을 기록해 두었다. 물론 대부분 '하늘 덕', '전하 덕' 등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는 당대 사대부들의 의례적인 겸사로 해석된다. 징비록을 저술함으로써 남긴 전쟁사적 기록 여부를 제외하더라도, 전시재상으로서 류성룡이 남긴 업적은 상당하다. 임진왜란에 있어서의 조선 중심 전쟁 사관을 확립하였다. 징비록을 읽고 그 당시 전쟁의 긴박함을 파악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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