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꾸준히 주목받는 딥러닝,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수학은 이제 필수나 다름없는 과목이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시험을 위한 수학만을 학습한 이들은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기보다는 옳고 그름만을 판단하는 수학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의욕 넘치게 수학을 공부하려 하지만 기존 수학책은 어렵기만 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다시 미분 적분』은 함수, 극한, 수열, 지수, 로그, 삼각함수부터 미적분까지 선형대수, 확률과 통계, 해석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고등학교 수학 수준 내에서 이 책에 모두 다루고 있다. 또한, 수식을 전개할 때 각 단계를 건너뛰지 않고 어떤 수식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그래프와 일러스트를 풍부하게 넣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 한 권이면 미분·적분 이후에 펼쳐질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완벽하게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시험에 나오는 수학 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넓히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