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은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달 탄생, 현무암과 화강암 지각과 대양의 형성,  생명의 기원을 다룬다. 그리고 산소 급증 사건 이후 중 원생대의 광물 혁명과 추운 지구와 뜨거운 지구의 반복, 육상 생물권의 탄생,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생물의 각본들이란 내용으로 전개가 된다. 저자인 로버트 헤이즌은 광물과 생물이 공진화했다고 설명한다. 그 이유로 광물은 분자를 선별하고 농축하고 조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생물의 탄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예로 5억 3000만 년 전에 많은 바다 생물이 광물의 분자를 이용해 껍질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나는 광물과 생물과의 연관성을 잘 못 느끼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광물에서 시작되어 죽고 다시 광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지구의 광물이 진화하면 생물도 같이 진화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