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722 오승훈 한국사 <하멜표류기> - 헨드릭 하멜 지음

  • 조회수 417
  • 작성자 오승훈
  • 작성일 2020-01-23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하멜 표류기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 선박 서기였던 헨드릭 하멜이 1653년 상선을 타고 타이완을 거친 후,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에 난파되어서 ?제주도에 표류하고 조선에서 13년 동안이나 억류되어 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으로 탈출해서 1668년 네덜란드로 귀국하기 까지의 고된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br>당시 17세기의 조선의 생활상과 사회를 자세히 표현한 책이기에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br>해당 책은 네덜란드에서 1668년에 출판되었으며, 프랑스 번역가 미누톨리 (Minutoli)가 1670년에 주석을 달고 프랑스에서 출판했다. 미누톨리가 번역한 프랑스 번역판 하멜 표류기는 당시 유럽인들 사이에서 유명했는지 영국인 철학자 존 로크가 직접 이름을 서명한 복사본이 존재한다. <br> 당시 서양과 어느정도 교류를 하고 있었던 일본에도 가본 적이 없었던 하멜이었으니, 당시 조선의 모습들은 서구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하멜에게는 상당히 괴상해 보였을 것이다. 하멜일행은 조선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고 결혼도 하여 정책하며 살아가던 얀 야너스 벨테브레(박연)과도 마주쳐 그의 통역, 일자리 지원 등 각종 도움을 받았었다. 당시 벨테브레의 심정은 어땠을지 상당히 복잡한 감정이 든다. 수십년만에 지구 반대쪽에서 온 조국사람들을 본 그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br> 하멜표류기에는 하멜이 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간 중 어떠한 일들이 있었고 그가 조선에 사회모습에대해 자세히 기록하여 남겨져있다. 그가 10년 넘도록 조선에서 표류되며 살았기 때문에, 그만큼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만났을 것이고, 하멜이 조선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여다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웠다. 어떤 사람에게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하멜 일행에게 먹을 것과 집을 제공한 관찰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남기기도 하였다. 특히 당시 불교스님들이 하멜일행의 네덜란드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br> 하멜은 일부 동료들과 함께 조선을 탈출하여 일본으로 갔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그들에게 조선에 관해 많은 질문들을 하여 답변을 얻어냈다는 내용이 있었다. 당시 일본이 조선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굉장히 빠른 일처리 속도로 조선에 관한 정보를 그들에게서 얻어갔다는 점은 굉장히 섬뜩하게 다가왔었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