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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206 김태훈 사회 독서감상문

  • 조회수 391
  • 작성자 김태훈
  • 작성일 2020-01-24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제목 : 선량한 차별주의자 <br>저자 : 김지혜 <br> <br>1학기 독서의 밤 활동이 인상 깊었고 유익한 활동인 것 같아서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독서의 밤 참가신청을 했고 참가를 위해 선정도서를 읽었다. 책을 구입하고 제목에 흥미를 느꼈다. 차별주의자인데 선량하다니 뭔가 모순인 것 같았다. 나에게 차별주의자는 악랄한 이미지에 가까웠다. 이 책은 스스로는 차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선량한 사람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차별을 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또한 차별을 당하는 사람은 있는데 차별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차별에 대한 올바른 우리의 자세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우리는 아직 차별을 부정할 때가 아니라 더 발견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결정 장애, 희망, 동남아 등 우리가 무심코 던진 말들이 차별의 지표이며 서는 데마다 풍경이 달라지는 것처럼 나와 다른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할 때라는 사실을 배웠다. 누군가를 무언가로 호명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이라고 한다. 누군가를 향한 놀림을 가벼운 농담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사회적 위치와 권력을 알려준다. 유머와 놀이를 가정한 비하 표현들은 가볍게 만드는 성질 때문에 역설적으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유머를 할 때 “누가 웃는가?” 라는 질문만큼 “누가 웃지 않는가?”라는 질문도 중요하다.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어 분위기를 잡아야 할 때가 최소한 무표정으로라도 소심한 반대의사를 표출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삶 속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아 유익했다. 여성,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 속 소수자에 관련된 사건이 많이 나오고 많은 연구와 역사적 사실들이 제시되어 지식을 확장시켜준다. “특권”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전에는 일부 사람들만 누리는 것이 특권인 줄 알았는데 나에게 주어진 사회적 조건이 자신에게 유리해서 누리게 되는 혜택이 특권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사실 내가 누리고 있는 특권은 많았던 것이다. 그동안 눈치 채지 못한 이유는 내가 누리는 이것을 다른 사람들은 갖지 못할 때 비로소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작은 것에도 소중함을 느껴야함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고 차별이라는 단어에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있다는 것을 배웠다. 1학년 통합사회 시간에 나온 법과 관련된 내용도 들어있었고 “무지의 베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일부분 이해하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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