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선량한 차별주의자 <br>저자: 김지혜 <br> <br> 대전 대신고등학교의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인 독서의 밤 행사로부터 공정이라는 키워드로 잡고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독서의 밤 행사에서는 책을 읽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 발생하는 숨어 있는 차별 행위들에 대해 토론해보고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 속에서 공정한 선택을 경험해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br>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을 읽고 우리 사회 속에 숨어 있는 잠재적인 차별 행위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고 생각했던 궁금증들을 품고 학우들과의 토론 과정에서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해결해볼 수 있었다. 그 중 내가 생각한 책 속의 토론 주제가 있다. 쉽게 생각해서 고등학생들이 학교 매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골라 사먹으려고 하는 상황으로 가정해보자.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으려는 학생을 보고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고민하는 친구를 보고 결정 장애라는 단어를 흔히 뱉곤 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모순이 발생된다. 우리는 단순히 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말은 하지만 생활 속에서 본다면 결정 장애라는 단어와 같이 차별적인 단어를 흔히 사용하는 모순이 발생하곤 한다. <br>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을 읽고 독서의 밤이라는 행사에서 차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공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 의미 있었다. 나도 모르게 학교생활 속에서 차별을 한 행위들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공정한 사회를 이루어나가기 위해 차별 행위가 완전히 존재하지 않도록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차별 행위의 발생 경우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수는 있을 것이다. 앞으로 생활 속에서 관심 있게 고민해보지 못했던 공정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