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관점으로 쓴 이야기이다.
<br>느낀점: 1980년5월 광주에 있던 시민과 군인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그 날 광주 시민들은 독재 정권을 타도하자는 명분 아래 죽음을 각오하고 저항했다. 반면 군인들은 항복하거나 시위와 관련 없이 지나가던 광주 시민도 무자비하게 사살했다. 과연 인간성은 어던 면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이익과 자신만을 강조하며 이 세계를 죽음으로 몰아내는 인간도 있는가하면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지는 위험도 감수하며 헌신하는 인간도 이 세계에는 지금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을 퍼뜨리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이 세계가 존속된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존엄성이란 어떠한 경우에도 빛을 발하며 숭고한 저항정신과 용기를 통해 실현된다는 것을 알았다. 나 또한 이들을 보며 나의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을 배웠다.
<br>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용기있는 자를 위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