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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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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228 이지열 과학교과독서(청소년을 위한 뇌 과학-니콜라우스 뉘첼, 위르겐 안드리히)

  • 조회수 422
  • 작성자 이지열
  • 작성일 2020-01-24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청소년이 알아듣기 쉽게 뇌를 설명해 놓았다. 뇌의 구조는 정말 다양하고도 정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대뇌 피질은 여러 겹의 주름이 잡혀 있다. 주름으로 인해 대뇌 피질의 실제 면적은 보기보다 훨씬 넓어서 많은 신경 세포가 대뇌 피질에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뇌 피질은 여러 부분으로 나뉘는데 가장 앞쪽, 이마의 바로 안쪽에 전두엽이 있다. 전두엽은 인성, 성격, 자아 등 의식과 연관된 작용을 담당하는 곳으로 추리, 판단 같은 복잡한 사고 과정도 전두엽 덕분이다. 또 전두엽은 우리 몸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양쪽 귀 주변에 넓게 퍼져 있는 부분은 측두엽으로 후각과 미각을 관리하며 청각을 담당한다. 언어를 비롯한 모든 소리가 측두엽에서 처리된다. 측두엽은 기억, 감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예를 들어 모기 소리를 들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모기를 잡으려 한다. 이는 측두엽이 모기 소리에 반응하여 특정한 행동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이 측두엽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다르게 작용한다. 오른손잡이는 왼쪽 측두엽, 왼손잡이는 양쪽 측두엽이 기능을 발휘한다. 이처럼 왼손에서 보내는 정보는 우뇌로, 오른손에서 보내는 정보는 좌뇌로 간다. 전두엽의 뒤쪽, 측두엽의 위쪽에는 두정엽이 있다. 우리가 촉각 신호를 보내면 두정엽이 받아들인다. 두정엽의 뒷부분에는 연합령이 있다. 연합령은 감각 기관이 보내오는 정보들을 총합하고 전두엽에 전달하여 몸이 적절한 반응을 보이도록 한다. 후두엽은 대뇌 반구 맨 뒤쪽에 자리한다. 후두엽은 시각 정보를 담당한다. 우리의 왼쪽 시각 정보는 우뇌가, 오른쪽 시각 정보는 좌뇌가 담당한다. 좌뇌와 우뇌는 갈라져 있지 않고 중간에 통로가 긴밀하게 연결해주는데 이는 뇌량이다. 좌뇌는 논리적인 판단과 관계되는 영역을 책임지고 우뇌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능력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좌뇌는 언어를 담당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MRI를 보면 뇌에 어두운 좀 더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어두운 부분은 신경 세포의 세포체가 모여 있는 회백질이고 밝은 부분은 신경 세포의 축색 돌기가 모여 있는 백질이다. 백질 속 깊숙한 곳에 회백질 덩어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대뇌 기저핵으로 몸의 움직임과 관련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아름다운 연주에 손뼉을 치는 것처럼 복잡한 판단을 내리지 않아도 되는 것은 대뇌 기저핵 때문이며 대뇌 기저핵은 기억에 대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뇌의 아랫부분에는 시상과 시상 하부가 있는데 이는 간뇌라 한다. 간뇌는 감각 기관이 받아들인 정보를 대뇌 피질로 보낸다. 뇌하수체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간뇌는 뇌하수체에 명령을 내려 식욕, 갈증, 성장, 체온 조절 등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관리한다. 시상 하부의 위에는 대뇌변연계가 있는데 대뇌변연계는 감정을 조절한다. 여기까지는 대뇌에 대한 설명이고 소뇌와 뇌간도 있다. 소뇌는 물건 잡기, 똑바로 서 있기, 앉아 있기 등 몸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한다. 뇌간은 뇌와 척수를 연결해 주는 부분이고 호흡, 혈액 순환, 맥박 등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우리는 사랑에 빠졌을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큰 역할을 한다. 도파민은 일상적인 움직임을 조절하고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서 마약은 도파민처럼 행동하여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하므로 마약은 행복감을 주고 중독성이 있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도 보상 체계가 작동하는데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행복감을 더한다. 우리는 사랑을 하다가 이별을 한다. 이별을 결심하는 이유는 뇌의 보상 체계를 가동시키기에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정신병에 걸리는 이유는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 뇌와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반응은 다양하다. 코르티솔은 탄수화물이 분해되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인데 뇌의 신경 세포를 자극해서 정신이 또렷하게 한다. 그래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뇌에 좋다고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에 이상을 일으킨다. 뇌에 직접 영향을 끼쳐 신경 세포를 수축시키기도 하고 뇌의 대처 능력을 망가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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