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미국의 역사적인 큰 흐름들을 모티브로 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역사적 사건들을 전달하며 입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br>느낀점:이 책은 영화와 실제 역사 간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를 주목해서 살펴본다. 또한 이 책의 초점은 미국의 역사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재미있게 이해시키하고자 만든 것이라 생각하지만, 나는 여기서 역사왜곡이라는 스토리에 초점을 두고 싶다. 도저히 당시 상황을 알 수 없어서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라거나 영화가 다루는 역사적 사실의 의의나 본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에는 별 문제점이 없다. 하지만, 백인들로 인한 원주민들의 고통이나 피해는 똑바로 다루지도 않고, 오히려 백인의 희생을 통한 원주민과 백인들 간의 화해와 용서라는 디즈니의 영화 포카혼타스와 같은 스토리는 역사적 사실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메시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는 한 편의 영화라도 그 영화가 주는 메시지나 의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비교해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