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경제의 차이를 알기전에 시사에서 경제분야를 다룰 때 항상 경제용어때문에 정보습득이 쉽지 않았고, 경제에도 관심이 있었고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투자판이 뒤집어지며 큰 이득 또는 손실을 보게 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는 권오상씨로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과 연금금융실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 지점 상무,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 지점과 싱가포르 지점 비정형옵션 트레이더가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 수석보,기아자동차 주임연구원을 지내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신 분이다. 이처럼 책의 내용은 금융, 경제와 관련이 있을것 같지만 읽어보니 지은이의 성향에 맞게 경영과 관련된 내용도 들어있어 흥미있게 책을 읽어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모르던 경제 용어와 현상을 알게 되었고 알고있었던 정보에 대해서도 다시 제대로 짚고 넘어가고 또 제대로 기억날 수 있게 되새김할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내용은 트럼프가 세계 최고의 카지노 호텔 사업을 진행할 때였다. 그는 기업의 대주주로서 기업의 이름으로 엄청난 돈을 빌리고서는 트럼프의 사업부도로 기업이 빚을 지게 되고 이로 인해 기업은 파산을 하게 되고 트럼프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때 아무도 트럼프에게 뭐라고 할 수 없었다. 트럼프는 결국 카지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지 못했지만 지분을 50%이상 소유한 사람이 기업을 이름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자금마련을 했다는 점이 소름끼치기도하고 트럼프가 대단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투자를 자주 언급하면서 막상 별 노력 없이 큰 이득을 얻으려는 투기를 하고있던 점을 알 수 있었고, 내가 미래를 위해 공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것이 투자라는 것을 알게되어 뿌듯하기도 했다. 환율에 대해 잘 모르는 점도 알게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