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 교수님이 직접 집필하신 책으로 그 분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주어야 하고 게임을 못하게 해서는 안됀다'라는 말씀을 직접하셨다.이뜻은 단순하게 생각하여 볼경우 뭐라고? 핸드폰을 아이에게 쥐여주고 게임을 막 하게 한다고? 미친건가?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스마트폰 중독의 부작용과 위험성등을 여러번 대중매체나 주변 어른을 통해서 듣지만 직접적으로 와닿거나 직접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과 게임을 할 자유를 마음껏 허용하여 보는 것이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문명의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갖는 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부작용만 보지 말고 긍정적인 부분을 크게 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새로운 문명의 시대가 우리 삶으로 들어올때 우리가 그 문명과 동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하는 행위도 나름대로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큰 의미를 내제하고 있다. p.279쪽을 보면 이런말이 있다. 멍하니 계속 정보만 바라보고 있으면 부작용이 될 수 있지만, 그걸 보면서 새로운 생각을 만들기 위해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혁신의 단초가 됩니다. 따라서 부작용을 막아버리면 새로운 혁신은 시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p.81 스마트폰에 의한 부작용이 떠오를 때마다, 그만큼 좋아지는 것은 무엇일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겁니다. 그래야 위기가 보이는 현실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기회와 위기는 혁명의 두 얼굴입니다. 기회를 무시하면 위기만 남습니다. 다소 파격적이지만 이 박사가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인류의 자발적 행위로 인하여 선택되는 것이라면 막는 다고 계속 막을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을 전달하는 글 말고도 상당히 비즈니스 적인 측면을 다루는 글도 많은데 우버이츠(우버 기사가 식당에서 포장음식을 주문해 배달해주는 서비스), BTS 팬덤의 소비혁명을 주도한 스토리,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6천억에 매각된 스토리, 샤오미의 시프트 전략 등등 이 책을 읽으면 다양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강의하듯 풀어내서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책을 읽는다고 해서 막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번 읽어보면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이다. 언젠가 한번쯤은 읽어보길 바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