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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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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218 신완택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 조회수 388
  • 작성자 신완택
  • 작성일 2020-01-27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독서의 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선량한 차별주의자' 라는 특별한 제목의 책을 읽었다. 제목만큼이나 표지도 특별했다. 흰색의 오리 4마리와 상처가 많은 검은색 오리 한마리가 대비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차별주의자'라는 말과 '선량한' 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고 흰색과 검은색, 멀쩡한 오리와 상처받은 오리.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이 많아 오히려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차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문구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오게 한 것 같다. 우리도 '모르게' 차별을 한다 라는 말이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도 모르게 차별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았고 이것을 독서의 밤 활동에서 펼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을 질문화해서 적는 활동이었다. 그래서 나는 '남자와 여자의 진정한 평등은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기에 생각한 질문이었다. 평소 과학을 좋아해 한번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차이, 결국 뇌구조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어머니가 남자 아이를 임신했을 때, 에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해 남자아이가 에드로겐 샤워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남자아이의 뇌는 앞쪽과 뒤쪽의 뉴런이 많이 생성되어 사고능력과 공간지각능력이 향상된다. 그에 비해 여자아이를 임신했을 때는 에드로겐 샤워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뇌와 우뇌의 상호작용 뉴런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생성되어 대부분 여자들은 남자보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처리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상호작용이 되기 때문에 감정, 공감능력 등이 남자보다 뛰어난 것이다. 이는 분명한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 차이기 때문에 나는 진정한 평등이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토론을 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진정한 평등' 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대우의 평등인가 환경의 평등인가. 그래서 팀원들과 함께 진정한 평등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쨋든 이 책은 나에게 지식도 주고, 질문도 주는 여러의미를 가진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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