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변화하는 매체와 미디어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작성한 보고서 형태의 서적이다. 또한 이로 인해 변화한 산업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br>느낀점: 다른 책들에 비해서 훨씬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신문 산업은 국내 주요 언론사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각각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기반을 둔 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합뉴스의 경우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주요 외국어 버전까지 추가했다는 사실 등 객관적이고 내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단점이 있었다. 특히 이런 책에서 드러나는 특징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이유는 오래된 정보 때문이다. 이 책이 출간된 것은 2011년이다. 한참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이 막 출시되던 시기였다.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추정은 하지만 실질적인 파급 효과 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지 않아 공감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이런 변화를 만들어냈는지에 대한 설명은 인상 깊었다. 개방성의 강화라는 요인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성공한 요인이라는 것과 ‘물결 효과’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책이 비교적 오래된 책이기 때문에 최신의 정보를 얻기에는 부적합하지만 미디어가 어떤 요인에 의해서 변화했는지, 그에 관련된 산업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