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딩 분야는 굉장히 좁았다. 파이썬과 유니티 기반의 c# 정도만 다룰 수 있었는데,(사실 그마저도 잘하지는 않았다) 그 범위를 넓히기 위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른 코딩입문서와 다른 점은 이론은 최대한 넘겨두고 실전연습을 통하여 알려준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앱, 웹 페이지, 아이폰 앱을 프로그래밍과 간단한 디자인 작업으로 제작해볼 수 있었는데 아이폰 앱은 맥 컴퓨터가 없어서 따라해보지 못했다(나중에 상금타면 싼 값에 하나 사보아야겠다). <br>웹 페이지 개발이 내게 흥미롭게 느껴진 것은 동아리 활동의 연장선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얼간이 연구소의 블로그 활동을 구글, 네이버의 블로그 툴을 사용하기보다 HTML로 디자인하고 JAVASCRIPT로 프로그래밍 하고, 도메인을 구입하여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하면 전 세계의 온라인 공간에서 얼간이 연구소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언제나 계획은 환상적이지, 실행시키려면 수많은 방애물이 있을 것이다. 내가 배운 수준 또한 loof와 if문을 이용한 간단한 추측게임 정도이다. 그럼에도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자가 되는 것은 흥미로워 보인다. 페이스북, 에어비엔비, 우버 등 전 세계를 선도하다시피 하는 기업들의 상당수가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다음 학년이 되기 전에 웹 개발을 제대로 다루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