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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210 박상현 국어교과 [여덟단어(박웅현)]

  • 조회수 327
  • 작성자 박상현
  • 작성일 2020-01-28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여러분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대답을 하는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 사실 그 점에 대해 정확한 해답을 내놓는 것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처럼 꽤나 어렵다. 작가는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여덟 단어로 압축하여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삶의 교훈을 전달해준다. 박웅현은 사실 광고천재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전에 다른 책을 보았을 때 그는 인문학적인 소양이 광고를 제작하는데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인문학적인 소양을 기르기 위해 여덟 단어를 제시한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 순서대로 찬찬히 책이 전개된다. 먼저 1강에서 자본에 대해 설명할 때 필자는 “이 세상에 중요한 가치는 많지만 그 중에 기본은 자존(自尊)”이라며 자존의 중요성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존감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서로를 비교하고 깎아내리면서 사소한 것으로 자존감이 오락가락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공감을 느끼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 이 사회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남과 다르면 불안감이 밀려오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갖고 살려면 부단히 노력해야한다는 얘기 또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투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항상 끝나지 않는 마라톤을 하는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강 본질에서는 콜롬비아 대학 학생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2년 동안 전공을 정하지 않고 교양을 배우며 인간의 본질을 배워나간다고 했다. 그렇게 한 대에는 지식은 본질이 채워진 후에 습득하면 되고 본질은 나에게 이득이 되어 돌아올 것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어떤 것의 핵심을 보는 능력은 중요하고 돈은 본질이 아니라고 단정했다. 왜냐하면 재미를 따라가면 본질이 되고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3강에서는 당대는 흐르고 고전은 남고 당대의 뛰어난 몇 가지만 고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고전에 대해 설명한다. 4강에서는 그냥 보려하기보다는 깊이 들여다보며 그 본질을 찾으라며 견에 대해 말하고 있고 5강에서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의 삶을 의미 있는 삶으로, 현재를 중요하게 살아가라고 얘기한다. 6강은 대상이 누구든 존중의 자세를 지니면 자신 또한 존중 받을 수 있다며 권위에 대해, 7강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마지막 8강에서는 인생에 대한 고찰, 철학을 풀어나가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단지 국어 필독 도서였기 때문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어쩌다 읽은 이 책은 내 인생에 50%는 좀 많고 한 20%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내용이, 앞으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 제시를 해주는 길잡이가 되었다. 1강 자존에서 나오는 ‘아모르파티’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 이 말을 끝으로 독서감상문을 마치겠다. “운명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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