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리딩으로 리드하라 ？저자: 이지성 <br> <br> 오래 전부터 우리집 책장 한 곳에 ？모셔놨던 책인데 인문고전 독서법을 검색하다가 이 책을 찾아보게 됐다. 제목은 지성인이라면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지만, 내용은 다소 분산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br>다른 건 모르지만 작가의 독서와 그리고 치열한 노력만큼은 인정해 줄 만하다. 하지만 그의 다소 단정적이고 선동적인듯한 의견에는 청소년들에게는 부담스럽게 들리기도 했다. <br>인문고전을 읽으면 성공하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독서를 통해서 그 자리에 올라갔다? 는 내용이 독서를 통해 얻은 것은 있겠지만 그 사실이 절대적인 이유가 될 수 없지 않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br> 만약 그렇다면 수 많은 인문학자들이 세상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br>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한쪽으로 국한시키는 느낌도 들었다. <br>성경도 분명히 사람이 쓴 책인데, 하나님의 말씀이라 든지 그런 견해는 같은 종교인들에게나 먹힐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미국의 개신교 관련 자기계발 업계의 목사들만큼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범주 안에 포함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br>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quot;1장은 개인뿐 아니라 가문과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을, 2장은 리더를 길러내는 인문고전 독서교육법을, 3장은 인문고전 독서로 자본주의 시스템의 승자가 되는 법을, 4장은 문학, 철학, 역사고전에서 배우는 인생경영법을, 5장은 초보자를 위한 저자의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를, 6장은 인류 역사를 새롭게 쓴 명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을 담고 있다.&quot;고 한다. <br>아울러 &quot;권말 부록으로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교육 가이드와 단계별 추천도서, 성인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와 단계별 추천도서, 대표적인 인문고전 독서가들을 정리해 실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심자에서 독서가·애서가까지,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체계적인 인문고전 독서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도 담았다. <br>고전 책 읽기 열풍이 있을 때 나도 엄마의 권유로 논어를 읽은 기억이 있다. <br>좋은 말씀들이 많지만 때로는 시대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고전 책이란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책이고 <br>그 시대를 넘어서는 교훈도 주기도 하지만 심오한 내용과 철학적인 부분을 이해하기엔 어렵고 힘든 부분도 있다. 그래서 고전 독서의 장점을 알지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는듯하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고전 책에 대한 이해를 놓일 수 있는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해 한걸음 내딛게 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