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모독인 이 책의 저자 페터 한트케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다. 그는 치열한 언어 실험을 통해 글쓰기의 새영역을 연 작가 페터 한트케라고 소개 되어지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간단하다. 그저 학교 행사인 독서의 밤에 참가하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분야 중에서 내가 선택한 도전 분야에서 관객모독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일반적인 연극이 아니라 형식적인 연극의 틀을 깨고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욕설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을 쓰고 있는 연극의 줄거리이다. 저자는 책에서 계속 어떠한 틀을 깨려고 시도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거지의 의문점을 떠올렸다. 우선 첫 번째 의문점은 왜 작가는 책의 제목을 관객모독으로 지었는지 궁금했다. 책을 읽고 나는 혼자 이 의문점에 대한 답변을 해보았다. 나는 일방적인 형식의 연극을 기대하고 온 관객들에게 틀을 깬 전혀 기대하지 않은 연극의 형식을 보여주어 관객에게 충격을 주어 제목을 관객모독이라고 지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다음 질문은 연극 중에 매개체를 사용하지 않고 관객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하였는데 밑에 내용에서 욕설을 통해 독자와 관객 사이의 벽을 허물어 욕설이 매개체로 사용되지 않았는가? 나는 이 책에는 이러한 모순들이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저자가 틀을 깨기 위해 이러한 모순들을 도구로 사용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항상 보편적인 것에 순응하고 살던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저자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후에 희망하는 진로인 경영컨설턴트가 되어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업적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