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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206 김태훈 국어 독서감상문

  • 조회수 176
  • 작성자 김태훈
  • 작성일 2020-01-3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제목 : 여덟단어 <br>저자 : 박웅현 <br> <br>입학 전 권장도서여서 읽다 말았던 ‘여덟 단어’를 국어 수행평가를 계기로 다시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파트로 나눠져 있다. 먼저 자존 파트에서 저자는 행복한 삶의 기초가 되는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인 ‘자존’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존이라는 마음가짐이 없는 이유를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나도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상대적인 평가로 자신을 깎아내리고 다른 사람을 따라가려는 마음가짐을 지닌 친구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본질 파트에서는 독자가 직접 경험한 일화들을 나열하고 본질의 복잡한 사물의 핵심이 무엇인지 보려는 노력과 내 실력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라면서 본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 파트는 고전이다. 고전은 짧게 말해 시대를 막론하고 읽은 만한 가치가 읽는 것이다. 치욕의 순간도 환희의 순간 등 대부분의 것들은 시간에 굴복한다. 하지만 고전은 3백년, 5백년 이상을 살아남은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저자는 여러 고전 그림, 고전 음악 등을 통해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고전을 단지 옛날 작품이라고만 생각한 나를 성찰하게 만든 파트였다. 다음으로는 견 파트이다. 간장게장을 대부분 밥도둑이라고 평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도현 시인은 간장게장에 있는 게를 ‘견’하고 ‘스며드는 것’이라는 시까지 쓰신다.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제대로 보고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나도 저자처럼 지나칠 수 있는 것에도 ‘견’하면서 사는 노력을 할 것이다. 다음은 현재 파트이다. 저자는 강의 요청을 받았는데 마침 그때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날짜가 잡혔다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강원도 원주에 강의를 하러 간다. 내일 큰 프레젠테이션이 있어도 그는 현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택을 했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라느 얘기다. 현재의 부제목은 ‘개처럼 살자’ 이다. 개는 밥 먹을 때는 밥만 먹고 잠 잘 때는 잠만 잔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개처럼 나도 걱정 없이 현재에 집중해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던 파트이다. 그리고 저자가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한 것과 옳은 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답을 고른 후 옳게 만들라고 한 것이 인상 깊었다. 다음은 권위 파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함 앞에서 약해진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고 싶다. “왜 직함 앞에서 그렇게 약해질까?” 나도 가끔 권위에 움츠러들 때가 있지만 그래도 꽤 권위에 주눅 들지 않고 나를 당당하게 내세울 때가 많다. 저자는 권위 앞에서 움츠러드는 이유를 ‘문턱증후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느 대학 문턱만 넘으면, 어느 직장 문턱만 넘으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또 저자는 영어에 권위에도 저항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영어는 수단일뿐 진정한 목적은 아니다. 윗사람들에게 강하고 아랫사람들에게는 약한 여러분이 되라는 말이 너무 공감되었다. 다음은 소통이다. 저자는 소통을 젊음 혹은 삶을 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통이 안되는 세 가지 문제를 제시 하고 있다. 첫째,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고 둘째,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셋째,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통이 잘되기 위해서는 첫째, 다름을 인정하고 둘째, 문맥을 생각하고 셋째, 생각을 디자인 하자 라고 말한다. 저자가 제시한 소통이 잘 안되는 문제들을 읽으며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때의 나를 생각해보고 소통을 잘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바꾸어야겠다고 지난날의 나를 성찰했다. 마지막으로는 인생파트 이다. 인생은 위험하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수 도 있다. 또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이다. 너무 안달복달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논어에 나오는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지 말라’ 라는 구절을 통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보장하고 있다. 이렇게 인생이라는 파트를 마지막으로 책의 내용이 끝난다. 원래 좋아하던 인간을 주제로 한 책을 읽어서 좋았고 책을 읽는 중간에 저자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줄거리 내용 속에 적혀져 있는 것처럼 저자의 말에 성찰하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우리나라 사람들에 비판을 통해 고쳐야 할 점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고 여러 구절을 인용해서 이해를 도운 점 또한 인상 깊었다. 인생을 사는 여러 가지 꿀팁을 배운 것 같아서 좋았고 236페이지에 있는 ‘모든 인생은 제대로 만 된다면 모두 하나의 소설감 이다’라는 말처럼 내 인생을 예쁘게 꾸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생을 살면서 고전을 곁에 두면 유익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고 고전 읽는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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