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리학에 관심이있어서 강연도 들었었다. 그러다 보니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검색을 했다. 바로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라는 책이 나왔다. 친구가 일근것도 보았기 떄문에 한번 읽어보았다. 나는 단순하게 이론을 설명하는 책인줄 알고있었는데 10가지의 실험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놓은 책이었다. 그래서 덜 지루하고 소설을 읽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사람은 왜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는가" 라는 파트가 인상깊었는데, 전기충격을 가하라는 진행자의 말을 듣고 피실험자는 충격을 받는 것 처럼 연기하는 사람이 고통스러워하자 진행을 그만두고 싶어했지만, 결국은 진행자의 말에 복종하여 계속 충격을 가한다. 나는 여기서 모순을 느꼈다. 머리는 그만두라고 명령하지만 몸은 권위에 복종하며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권위에 복종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불합리한 선택일 지라도 결국 따르는 모순을 보여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현실과 대조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나는 권위에 굴복한적이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