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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24 이나온 과학교과 독서감상문 [너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공학이야기(션 코널리)]

  • 조회수 166
  • 작성자 이나온
  • 작성일 2020-01-3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이 책에서는 고대에서 21세기까지 이어진 스무 가지 공학기술 재앙을 다룬다. 각 사례를 꼼꼼히 훑고 공부해둔다면 앞으로 이러한 참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각 사건이 발생한 시간적, 공간적 배경을 간략히 설명하고 이어지는 '무엇이 문제였을까?'에서 재앙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여기서 각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여파와 처리 비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시간을 거슬러'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그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면밀히 파고든다. 원인은 대부분 공학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공학기술의 핵심은 사물을 만들고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늘 호기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이 던져야 한다. 즉 '만약에 이렇게 한다면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각 장 말미에는 독자로서 무엇이 궁급한지 고민해보고 질문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은 적재 용량 계산 실험이다. 아틸리우스는 파데나이 경기장을 지을 때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목재 경기장이 얼마만큼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계산하지 못했다. 이렇게 적재용량을 정확히 알아야 건축물이 오래 유지되기에, 직접 실험을 진행했다. 두 개 의자 사이에 편지지를 말아서 두고 편지지에 줄을 달아 종이컵을 고정시킨 뒤 동전을 계속해서 담아서 종이컵이 무게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할 때를 알아내는 실험으로, 편지지 세 장을 겹치자 무려 동전 90개까지 견디는 견고함을 보였다. 공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원리를 알게 해주는 이 책을 공학자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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