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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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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1034 허정훈 엄마의 말뚝

  • 조회수 177
  • 작성자 허정훈
  • 작성일 2020-01-3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엄마의 말뚝의 배경은 6.25부터 현대이다. 전반적인 내용은 전쟁을 거친 가정의 비극과 한을 다루고 있다. &nbsp; 어느 날 &nbsp;눈밭에서 미끄러져 손목이 골절되는 사고로 여든이 넘은 엄마는 &nbsp;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지만 회복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어머니는 아들의 환각을 보게 되었다. 아들은 6.25 당시 좌익 운동에 가담했다가 전향한 이력이 있다. 공산군이 서울을 장악하고 있을 때 이웃의 고발로 구속이 되었고 이후 인민 궐기 대회에서 인민 의용군이 되어 지낸다. 이후 서울이 수복된 이후에는 빨갱이라며 박해를 받기 시작했고 1.4후퇴 때 돌아온 아들은 들이닥친 인민군의 감시를 받다가 끝내 총을 맞고 죽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는 고향이었던 개풍군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아들의 화장재를 날려보낸다. 그리고 현재 어머니는 자신이 죽을 것을 예감하고 나 에게 자신도 똑같이 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nbsp;아들의 죽음 즉 ‘나’의 오빠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사가 아닌 민족사이며 가족의 일원의 죽음이다.사 죽음이 아닌 전쟁으로 받은 민족의 고통을 대표한다. 전쟁이 수반하는 여러 고통들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서 죽을 때까지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 한다. 이는 전쟁의 고통은 죽을 때까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서 전쟁의 참된 고통을 어렴풋이라도 느낄 수 있었다. &nbsp;영화나 tv화면속에서그 당시 모습을 보며 그 당시의 힘든 삶이 전해질 뿐 막상 나에게는 절절히 전해지지는 않는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자녀를 생각하며 끊임없이 고통을 겪고 있는 어머니들이 있다. 그런 어머니들이 고통을 덜어 드려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br>시간의 차이를 두고 어머니를 지켜보며 박완서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 역사 속 여인의 삶 또한 처절하게 느껴졌다. 아주 멀지 않은 시간에 <br>일어났던 일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음 아프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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