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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415 송민근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 양승훈 지음

  • 조회수 123
  • 작성자 송민근
  • 작성일 2020-01-31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매우 간단하다. 바로 내가 우리 대신고등학교의 독서 행사인 독서의 밤에 참가하기 위해 사회 분야에 선정된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를 읽어야 했기 때문이다. 우선 이 책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는 영화 <땐뽀걸즈>에 미처 담기지 못한‘중공업 가족’의 진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선 내용은 찬란한 황금기를 뒤로한 채 저물어가고 있는 거제도의 중공업에 대한 이야기와 거제 중공업의 황금기의 산물인 중공업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선 처음에는 거제도에 조선소가 들어서면서 탄생한 중공업 가족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가족’이란 노동자의 진짜 가족보다 노동자 공동체와 직원 공동체를 더 강하게 지시한다. 그러면서 거제 조선업은 “개가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 시절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선업의 황금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후에 경제위기와 해양플랜트가 조선업에 큰 타격을 입어 중공업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 나온 중공업 가족은 중공업의 산물인 남성이 임금노동을 전담하고 여성이 가사노동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 가정인 남성 생계 부양자 모델이다. 이 가족은 여성들의 영역은 집안이다. 그래서 거제도는 영화에 나온 땐뽀걸즈와 같은 미혼 여성들이 취할 수 있는 진로가 많지 않고 커리어를 발휘할 수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거제도 주민은 이 가족 문화가 자부심의 원천이자 자랑거리이지만 타 지역 사람들이 봤을 때는 많은 문제가 있는 가족 문화로 보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사업의 발전은 그 지역 가족 문화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현재 중공업의 몰락 후 지역상권에 피해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추가 탐구하여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고안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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