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금까지 과학사에 있었던 역사적이고 큰 논쟁들을 다루고 정리한 책이다. 나는 이 중에서 다윈의 불도그와 윌버포스 주교 사이에서의 진화론을 둘러싼 전쟁을 가장 인상깊게 보았다. 다윈의 진화론를 듣고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 종교는 이를 부인하고 무너뜨리려했다. 하지만 다윈의 지지자들이 이를 막았으며 결국 다윈의 진화론이 지켜질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이 진화론에 관련한 논쟁은 과학과 이를 부정하는 종교의 대결 중 가장 유명한 일화라 해도 거리낌이 없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과학사에 있었던 일들을 알게되어서 재밌었고, 내가 지금 배우고 알고있는 내용들이 이렇게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