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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433 최영인 < 세계인권선언 >

  • 조회수 74
  • 작성자 최영인
  • 작성일 2020-02-02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세계인권선언 <br>제랄드 게를레 외 <br> <br>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사회시간에 인권 부분에서 다양한 인권들을 배웠고, 또한 그 인권들이 짧으면 짧고, 길으면 길게 설명되어 있는데, 그러한 부분보다 더 깊게 알고 싶어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회 책에서는 심지어 세계인권선언에 기재되어있는 부분을 인용하여 책에서 언급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세계인권선언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br>책을 읽기 전에는 당연히 세계인권선언에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켜줘야하고, 보장해야하는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거의 그랬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세계인권선언에서는 보장해주고 있어서 책에 대해 호기심이 높아진 것 같았다. 책에서는 그 조항들을 크게 써놓고 그 조항에 대해 여러 인물들이 말한 의견들을 덧붙여서 말해주고 있다. &nbsp; <br>정말로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제 4조 ‘어떤 사람도 노예가 되거나 예속된 상태에 놓이지 않는다. 모든 형태의 노예제도와 노예 계약은 금지된다.’ 라는 조항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말한 것이었다. 그는 ‘ 모든 노예들은 자신의 손에 쇠사슬을 끊어 낼 힘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매우 무섭고, 강력하고, 열악한 시대 분위기를 다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노예들은 사실 묶여있던 쇠사슬을 풀고도, 지배하던 자들을 힘으로 다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급과 시대적 상황에 의해서 자신을 감춰놓고 있는 그런 배경을 상상하니 매우 무서웠다. 나아가 그런 힘이 매우 강력하고, 지배자들을 다 이길 수 있는 노예들을 그렇게 다 묶어놓을 수 있던 그런 지배자의 권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외에도 사실 많은 조항들이 있다. 매우 흥미로운 조항이였고, 많은 사람들이 조항에 관해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들의 신념뿐만 아니라 당시 시대 배경 등등 많은 것들을 파악하며 읽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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