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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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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336 홍지민 <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

  • 조회수 211
  • 작성자 홍지민
  • 작성일 2020-02-04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평소 세상의 지나친 불평등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과 서유럽의 엄청난 부와 아프리카 대륙의 오랜 빈곤도 놀라운 일이지만 국가적 차이와 더불어 각국 내의 빈부 격차도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민족간, 대륙간 불평등의 차이를 낳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러한 의문을 풀어준 책이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lt; 총, 균, 쇠&gt; 였다. <br>이 책은 유인원에서 분기된 인류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1만 3천년 전 석기시대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수렵채집인이 식량생산 능력을 갖춘 농경인에 의해 정복되고 우리사회가 부족, 추장사회를 거쳐 국가 체제로 이행하면서 나타난 불평등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늘날 ?부족 간 분쟁과 빈곤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는 인류의 기원이 시작된 대륙이다. 그런 그들이 왜 서유럽에 추월당하여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지금도 빈곤에 시달리는지 , 왜 잉카와 ?마야제국은 그토록 쉽게 스페인 오합지졸에 멸망해야 했는지를 총, 균, 쇠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다. <br>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 두거운 책의 핵심을 말해주고 있는데 &quot; 유럽이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을 수 있었던 까닭은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유럽인과 ㅇㅏ프리카인의 차이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지리적, 생물지리학적 우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서 아프리카와 유럽의 역사적 궤적이 달라진 것은 궁극적으로 부동산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quot; 이다. <br>그리고 특별증보면에 실린 추가논문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도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현대 일본인의 조상과 언어를 추적한 결과 한국에서 이주한 이주민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고대 고구려의 언어가 현대 일본어의 원조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보며 좋아해야 할 지, 부정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아 혼란스럽기도 했다. <br>이 책을 통해 불평등한 현재의 세계의 모습을 반성해보고 &nbsp;우리 사회의 개선책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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