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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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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03 김민혁 영어 [The Monkey's Paw(W. W. Jacobs)]

  • 조회수 202
  • 작성자 김민혁
  • 작성일 2020-02-04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외국어교과
소원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원이 없는 인생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소유한 것이 제아무리 많다고 한들, 소원은 한도 끝도 없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에서는 소원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날, 주인공은 옛 부사관으로부터 원숭이 손을 받으면서, 원숭이 손이 말하는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을 같이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이것을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사람이 자기 자신을 죽여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원숭이 팔을 받아 집으로 가지고 간다. 가서 이에 대한 얘기를 하자, 아들은 소원으로 큰 돈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실제로 원숭이 손에다가 소원을 빈다. 며칠 후, 아들은 직장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참혹하게 죽어있었고, 이에 대한 회사 측의 위로금이 아들이 요구한 금액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가 돼서야, 주인공은 소원은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원숭이 손에다가 주인공의 아내가 아들을 다시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고, 그 즉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를 들은 주인공은 아내가 문을 열려고 하자 빠르게, 원숭이 손에 아들을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내달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이렇게 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하마타면 주인공은 다시한 번 참혹한 비극을 맞게 될 뻔했다. 이 장면을 읽고 나는 의문점이 들었다. 아내의 소원과 남편의 소원은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진 셈인데 어째서 이에 대한 대가가 치러지지 않았는지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확실했다면, 우리의 비이성적이고, 부질없는 소원이 우리를 망하게 한다는 것을 더 뼈저리게 느끼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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