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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30 이현성 과학 [아톰으로 이루어진 세상 (라이너 그리스 하마)]

  • 조회수 195
  • 작성자 이현성
  • 작성일 2020-02-04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과학기술교과
이 책에서는 멘델레예프와 카슨, 그리고 원자들이 대화를 하는 식으로 책 내용을 풀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각각의 원소에 대한 설명과 결합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네온을 백작이라고 표현하면서 비활성기체가 다른 원소들과 결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한 것은 꽤나 흥미로웠다. 또한 내가 궁금했던 산소를 O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표기 방식도 라틴어에서 왔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나서 주기율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멘델레예프가 발견되지도 않은 원소들의 성질을 예언하였다고 한다. 또한 독일 교수인 율리우스 로타르 마이어가 멘델레예프와 같은 해에 독자적으로 아주 유사한 체계를 만들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놀라웠다. 그 다음은 탄소가 석유가 되어가는 과정이 나온다. 그리고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으로 온도에 따라서 기체 탄화수소, 경휘발유, 중휘발유, 등유, 경유, 잔유를 분별하는 과정이 나온다. 그 후 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산화철에서 코크스와 산화환원 반응을 통해 탄소는 이산화탄소로 산화되고 철이 남는다는 내용도 배웠던 내용이라 재미있게 읽었다. 여기서 좀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갑자기 멘델레예프가 보드카를 마시고 운전을 한다. 사고가 나고 에어백이 터지는 원리에 대하여 아지드산나트륨이 작용하여 터진다는 설명을 한다. 그 후 경찰이 와서 멘델레예프가 음주 측정을 한다.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알코올 총량(ml) / 몸무게(kg)) + 20%라는 방법은 매우 신기했다. 그 후 산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인체의 화학반응에 대하여 이야기를 진행한다. 식물에 많이 들어있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하지 못해 샐러드를 먹으면 포만감은 들지만 흡수되지 않아 포만감이 없다고 알게 되었다. 그 후 규소가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며 책을 마치게 된다. 이 책은 화학을 관심 있게 생각하는 사람은 한번쯤은 읽어볼만 한 책인 것 같다. 하지만 꽤나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 책 자체의 내용은 어려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만큼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화학을 진로로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흥미 있게 읽을 것 같다.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인체의 화학반응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진로를 생명과학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더욱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또한 원소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설명을 한다는 점에서 책의 구성 자체는 재미있었던 것 같다. 화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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