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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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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03 김민혁 공통 [위험한 심리학(송형석)]

  • 조회수 201
  • 작성자 김민혁
  • 작성일 2020-02-04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 중 더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객관적인 지식은 공부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것이지만, 주관적인 것은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른 것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나 남의 심리를 파악하고, 눈치를 보는 것 등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관적인 것에 대한 판단이 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모호한 판단은 선입견에서 시작된다. 최근 들어 선입견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결국 모든 사람은 처음 보는 물건 혹은 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갖게 된다. 이런 점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어쩌면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 선입견은 한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첫인상을 좋게 남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저자의 입장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본심을 꽁꽁 숨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본심은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드러나기 마련인데, 그런 것 하나하나가 선입견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소개팅과 같은 자리에서 소개팅 상대의 옷차림이나, 악세사리, 말투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선입견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입견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선입견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선입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러한 선입견에 반하는 태도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본질을 점차 보여주는 사람이 친구와 인기가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너무 첫인상을 잘 보이려고 노력한 나머지, 자신의 모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애쓰면, 다음 만남에서 상대에게 실망하기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꼭 남의 주관에 맞추며 살 필요는 없다. 나의 주관이 맞는 사람을 사귀는 것이 서로 더 이득이 되는 것이고, 오히려 억지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반드시 언젠가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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