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 씨의 위대한 결정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의 후속작이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인상 깊게 보아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는 딸이 아프고 가난으로 시작해서 위대한 위인들을 만나 교훈을 얻고 자신의 삶과 가정에 적용한다. 전작에서 실직한 40대 중반 가장이었던 주인공 폰더 씨는 책의 서두에서 이미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공한 74살 老 기업가로 나오며 시작된다. 전작에서 깨달은 7가지 삶의 교훈을 실천한 결과다. 하지만, 얼마 전 아내가 죽은 후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시점이었다. 이때 가브리엘 대천사가 나타나 그에게 제안한다. 초심을 잃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인류를 멸하기 전에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려 한다. 방법은 과거 인류를 이끌어 간 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답을 찾는 것이다. 위인들과의 정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그 진행을 폰더 씨가 맡는다는 것이었다. 질문은 "인류는 성공적인 문명으로 가는 길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변 기회는 다섯 번, 이를 놓치면, 인류는 마치 노아의 대홍수 시절처럼 인류는 절멸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상 회의에는 처칠, 링컨, 잔다르크, 다윗 등 인류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수많은 위인들로 가득 차 있다. 이들 모두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호 토론하며 최선을 다해 답을 찾아간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다. 총 7가지의 정답이 나온다. 그중 희망이라는 정답이 나에게서는 최선의 정답으로 느껴진다. 흔들림 없는 희망을 가진 사람은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고, 만져지지 않는 것을 만지게 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성취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고등학교 생활에서 희망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