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에 대한 소감을 시로 표현해 보았다.
<br>달과 6펜스
<br>달은 스트릭 랜드
<br>6펜스는 아내와 블란치와 스트로브
<br>
<br>달은 차갑고 멀다.
<br>6펜스는 변하지 않고
<br>쉽게 찾을 수 있다
<br>
<br>스트릭랜드
<br>어떤 것에도
<br>휘말리지 않고
<br>예술에만 열정을 쏟아부은 그
<br>
<br>블란치와 아내와 스트로브
<br>모두 스트릭랜드에 의해
<br>비극을 맞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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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우리는 달처럼
<br>열정을 중심으로 살아야 할까
<br>6펜스처럼
<br>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 것인가
<br>
<br>열정이 뭐길래
<br>모든 것을 버리고
<br>그것을 선택했을까
<br>
<br>그가 생각하는 열정이란
<br>무엇이었을까
<br>나는 열정이 부족하여
<br>그의 반만이라도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