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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834 정의현 [국어 교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회수 201
  • 작성자 정의현
  • 작성일 2020-02-06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오로지 국어 수행평가 때문에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예전에 읽었던 ‘소년이 온다.’라는 책과 더불어서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일단 이 책을 소개해보자면 이 책은 70년대 소외된 노동자 빈민의 삶을 ‘난장이’로 암시하여 폭로한 작가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소년이 온다.’와 같이 1970~1980년대의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해서 그 시대 상황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같은 제목의 연작 12편이 있다. 그중에서 네 번째에 해당하는 이야기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중심으로 독후감을 써볼 것이다. 사실 이 책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살짝 어려운 느낌이 있었다. <br>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낙원구 행복동’은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난쟁이’일가의 삶을 통해 화려한 도시 재개발 뒤에 숨은 소시민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도시 빈민의 궁핍한 생활, 그리고 자본주의의 모순에 찬 구조 속에서 노동자의 현실적 패배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 드러난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엄연한 현실적 문제이자 풀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왜냐하면 소설 속 배경에서 일어나는 일인 가난한 소외계층의 삶과 공장 노동자의 삶의 모습은 아직 70년대에서 50년이 지난 2020년에도 아직 다 근절되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또 70년대의 노동 환경을 폭로, 고발하고 있다. 70년대 노동운동이라고 하면 전태일의 노동 운동이 생각난다. 그는 생존에 필요한 최저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열악한 작업 환경, 고용자로부터 강요되는 부당한 노동 행위, 노동조합의 탄압 등에 대항하여 맞섰다. 이 책에서도 폭력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극한적 심리 상태, 가진 자들의 위선과 사치, 그들의 교묘한 억압 방법 등 산업 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러한 면을 보고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니 아직도 우리는 50년 전의 일을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br>인터넷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찾아보았는데 어느 기사 한 구절에서 ‘난쏘공’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점을 환기시키는 데만 호소력을 지닌 게 아니라, 문학만이 가능한 정서적인 면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현실 제시라는 반영적 기능과 암시와 함축이라는 정서적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한다. ‘귀여운 소녀와 꽃을 버리는 행위’를 찾아보았고 이는 대조적인 이미지를 통해 강렬한 시적 호소력을 보인다고 했다. 이를 통해 책을 읽어볼 때 이러한 정서적인 면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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