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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834 정의현 [수학교과] 대량살상 수학무기

  • 조회수 203
  • 작성자 정의현
  • 작성일 2020-02-07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수학교과
저번 수행평가에서 수학 독후감을 쓸 때 앞으로의 독서활동에서 인공지능과 경우의 수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번에 수학 독서를 찾아보면서 「대량살상 수학무기」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지난 추석을 계기로 이 수학 도서를 서점에서 사고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표지를 보자면 ‘어떻게 빅 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라는 문구가 있다. 요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요 기술로 꼽히는 빅 데이터가 과연 왜 우리를 위협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목차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불심검문이 오히려 범죄자를 양산한다?’이었다. <br>책에서는 불심검문이 생겨나게 된 배경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설명해준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실시한 불심검문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시행되었고 그 후 10년간 6배가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피검문자는 무고한 시민들이었다. 그들에게 이러한 경험은 매우 불쾌하고 짜증스러울뿐더러 심지어 모욕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시민은 불심검문이 뉴욕 시의 범죄 급감이 왔다고 느꼈다. 하지만 피검문자들 중 피부색이 짙은 젊은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많았고 특히 피검문자의 85%가 젊은 흑인이나 라틴계 남성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강력 범죄와 어떤 식으로든 연루된 피검문자는 겨우 0.1%, 즉 100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은 불공정한 경찰 활동 사례였다. 불심검문 피해자들은 범죄자로 기록됐고, 이는 불심검문 정책을 더욱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었다. 경찰들은 이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는 사람들까지 단속했다. 예를 들면 미등록된 권총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 사람을 범죄자로 잡아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불심검문 정책은 합헌이지 않아서 헌법에 위배되므로 기존의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혁하도록 명령하면서 불심검문의 모형에서 불투명성을 어느 정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에 대해 과연 총 한 자루로 판단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품었다. 수학과 데이터, IT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빅 데이터 모형은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보다 공정하며,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부, 기업, 사회에 도입된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모형들은 인종차별, 빈부격차, 지역차별 등을 확대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빅 데이터 기술을 어떻게 쓰일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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