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는 관심이 없는데 책 표지의 늙은 개가 슬퍼하길래 눈길이가 선택하게 됨. 슬픈 결말이 예상되었다. 주요인물은 트레비스와 동생 아를리스, 올드 옐러(개) 이며, 트레비스는 돈을 벌러나간 아버지 대신에 가정을 위해 사냥을 나갔는데 어린 나이에 목숨을 걸고 곰이나 황소를 만나 사냥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처음엔 트레비스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짓밟고 때리면서 지내 트레비스가 나쁘면서도 가정사의 영향으로 그럴 수 있다고 양면성을 느낌. 사이가 매우 안좋았지만 이후 사냥에서 목숨을 여러번 구해져 사이가 좋아진다. 친목을 다지는 과정이 초반엔 재밌었지만 다소 지루해지고 후반에 광견병이 급전개로 돌아 광견병에 걸린동물들을 늑대가 먹는데 늑대의 습격을 개가 막는 도중 개가 물려버려 트래비스는 개를 위해 총으로 죽여버리고 오열한다.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나도 아마 트래비스와 같은 기분일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