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이오닉맨 ？저자: 임창환 <br> <br>인류 최초의 바이오닉맨은 영화로 본 ‘600만불의 사나이’였다. <br>바이오닉맨은 Biology와 Electronics의 합성어로 전자공학 기술을 생물체에 적용해 <br>사이보그를 만드는 학문 분야를 뜻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생물과 공학을 결합한 ？생체공학을 가리킨다. <br> 600만불의 사나이는 악당들을 무찌르는 슈퍼히어로였고, 그후 로보캅, 아이언맨, 터미네이터, 아이언맨 등 수많은 사이보그가 등장했다. <br>아이언맨처럼 로봇의 골격 자체가 몸을 지탱해주기 때문에 모터의 무게로 인해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하는 ‘입는 로봇’을 흔히 ‘외골격 로봇’이라 한다. <br>외골격 로봇은 군사용으로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도 체력 소모를줄이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br>스위스에서는 사이배슬론 이라는 이벤트가 개최되었는데 전자의수, 전자 의족, 전동식 휄체어 등을 착용한 장애인들이 주어진 임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을 <br>목표로‘바이오닉맨 올림픽’ 이 열린다. <br>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도 참가하여 동매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br>내가 관심두고 있는 의생명 분야에서도 접목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관심이 갔다. <br>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뇌졸중 환자 재활용 외골격 로봇을 만들어서 환자들에게 재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br>미국은 전 세계 의료 기기 및 의료 기술 시장을 50% 이상 점유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br>미국은 공학 계열학과와 생체공학과에 우수한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가장 좋은 대접을 받고 있으니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것 같아 부러웠다. <br>미래의 의사는 원격의료와 셀프케어가 곧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br>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한 앱이 최초의 의료용 모바일 앱인데 피부에 붙이면 5분에 한 번씩 혈당을 측정해서 <br> 그 결과를 휴대용 기기로 전송해주는 편리한 기기이다. <br>원력 의료를 통해서 만성 질환 환자나 의료 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br>사실에 미래가 기대되는 마음도 커졌다. <br>인간이 과연 더 빠르고 강하고, 똑똑하게 진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이미 진행중인거 같다. <br>미래의 모습이라 생각했던 ' 사이보그 시대'는 이미 진행중이다. <br>트랜스휴먼 연구가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도록 감시하면서 인류는 스스로가 만든 기술에 의해 자신의 자유와 행복을 잃어버리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