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정말 무서웠다.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당시 시대상황도 상황이지만 어떻게 죄도 없는 사람들을 그것도 나라가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우리는 정말 그 사건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정말로 그 당시 상황 배경을 상상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나였다면? 나라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정말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들이 망가지고 내가 알던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그 공포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이후에는 정말 이런 일이 없도록 사회에 관심을 가지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