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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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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804 김동성 소년이 온다를 읽고

  • 조회수 200
  • 작성자 김동성
  • 작성일 2020-02-07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이 책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민주화 운동 당시의 광주 시민들의 무서움과 공포, 지나고나서도 삶속에 남은 상처는 내 마음을 아프게 했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은 나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지 않았나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화가 나고 화가 나고 또 화가 났다. 광주 시민들의 공포는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 비극이었고 이러한 비극을 만든 과거 우리 정부에 매우 화가 났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광주 시민들에게 처해진 고문은 인격을 처참히 짓밟는 행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싸워주고 끝까지 버텨내준 광주 시민분들께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기도 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마지막 6장에서 동호 어머니가 동호를 그리워하는 장면이었다. 동호 어머니는 동호가 죽었지만 항상 그리워하고 기다리며 정상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갔다. 과연 이런 일이 동호 어머니만의 일일까? 나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 모두 이런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며 굳이 가족을 잃은 것이 아닐지라도 그 당시 광주 사람들은 무서운 분위기 속 두려움으로 아직까지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결심했다. 내가 커서 직접 이 나라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도 있지만 나는 이미 이런 큰 사건으로 마음 속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 공감하며 치료하여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정신과 의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공부를 하기 싫을 때도 있고, 공부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광주 시민들이 합당하지 못한 사회를 반대하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와 싸웠던 용기와 노력을 항상 마음속에 기억하며 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며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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