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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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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30 이현성 공통 [마녀사냥 (라이프 에스퍼 애너슨)]

  • 조회수 208
  • 작성자 이현성
  • 작성일 2020-02-07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마녀사냥은 중세 서양에서 있었던 일이고 이 책은 에반이라는 소년의 일을 통해서 그 시대 상황을 보여준다. 에반의 엄마는 마녀사냥으로 불타 죽게된다. 그리고 에반도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다가 도망치면서 한스 신부를 만나 상처를 치유받고 새로운 삶을 살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외면적으로 사람들의 다양성을 말하면서도 우리 속에 숨겨진 폭력성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한스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가 강한 이유는 바로 무엇을 두려워 하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이말에 나는 정말 감동했다. 또한 한스 신부는 에스벤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이 질문도 정말 내 가슴을 울렸다. "만약 네가 선택할 수 있었더라면 말이다. 너는 어디에 있는 어머니를 보는 것이 나았겠느냐? 다른 사람들에게 에워싸여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어머니냐, 아니면 그 바깥, 괴롭히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 끼어 있는 어머니냐?" 이 질문에 나는 정말 큰 울림이 있었다. 우리는 우리만 아니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나는 앞으로 살아갈 때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또한 이런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심보를 갖지 말아야 겠다. 요즘 악플 때문에 문제가 많다. 악플 또한 인간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한스 신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한스 신부는 목사와 마을 사람들에게 끌려갔고, 에반은 인간의 잠재된 폭력성을 극복하는 내용이 나온다. 내가 에반의 상황이라면 폭력성을 이겨낼 수 있을 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한스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이겨낼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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