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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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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930 이현성 국어 [소년이 온다 (한강)]

  • 조회수 206
  • 작성자 이현성
  • 작성일 2020-02-07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나는 광주에 대하여 아무것도 몰랐고, 솔직히 관심을 둔 적도 없다. 하지만 얼마전에 개봉한 택시운전사를 보고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이번 수행평가로 나온 소년이 온다를 읽으며 정말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년이 온다를 처음 읽을 때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시점이 계속해서 변하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을 떄 처럼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두번째 읽고 세번 쨰 읽었을 때 나는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얼마전 뉴스에서 한강이라는 작가가 한국을 대표하여 100년 후 아이들에게 전해질 미개봉 원고를 보관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의 의문점은 도대체 한강이라는 작가가 뭐하는 사람이길래 한국을 대표하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이 책을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면서 점차 느끼게 된 것 같다. 총을 가진 사람들이 도청에 사람들을 진압하기 위해서 들어오는 군인들을 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양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양심을 지키지 않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두환의 태도는 정말 잘못된 것 같다. 동호와 종대, 동호의 어머니 등 모두가 진실인데 거짓말을 한다. 이 책을 쓰면서 작가가 동호의 형을 인터뷰 할 떄 형이 이런 말을 했다. 동호의 이야기를 써도 좋다. 하지만 정말 진실되게 써달라. 더이상 어떠한 상처도 받지 않도록. 이렇게 말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인구가 사십만이었던 도시에 군인들에게는 팔십만발의 총알이 지급되었다고 한다. 즉 한사람당 두발 씩 몸에 관통시킬 수 있는 양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정말 미쳤다고 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제라도 이렇게 상처를 입힌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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