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805 김동진-<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국여교과독서

  • 조회수 188
  • 작성자 김동진
  • 작성일 2020-02-09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역시나 수행평가가 있어 읽게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1학기에 읽었던 책들과 다르게 중학교 국어시간에 교과서에서 본 작품이었다. 그래서 쉽게 읽힐 줄 알았는데 그것은 큰 착각이었다. 중학교 교과서에 나온 것은 이 책의 일부분일 뿐이었다. 이렇게 해서 다른 에피소드도 읽게 되었다. 그래도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는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을 '급변하는 도시 속 그림자'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이 주제는 작가가 말한 것도 아니라 내 생각을 말한 것이다. 이 의미는 줄거리를 통해 알 수 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나오고 그 내용이 각각 다른 내용이어서 그것을 다 말하기 보단 전체적인 줄거리를 말하자면 1970년 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사회에서 그 도시 속에서도 가난한 사람이 있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 중에서는 일자리를 찾아 권력을 가진 이들과 싸우는 사람도 있고, 이 때문에 죽음을 택하는 등 비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주제를 급변하는 도시 속 그림자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낙원구 행복동'이었다. 분명 낙원구 행복동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아파트 입주권을 팔고 불행하게 살고 있는데 그 동네의 이름은 '낙원'구, '행복'동이었다. 전혀 반대되는 의미의 단어들이었다. 이를 통하여 작가는 낙원구 행복동에 사는 사람들의 비극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름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재해석 해보자면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소망이 담겨있는 지명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도시화를 겪은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도시화로 인해 교통 등이 편리해져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도움은 있지만 우리의 편리함을 도와준 이들도 있고, 우리가 편리해진 생활을 즐길 때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나이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 번씩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