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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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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20108 나웅석 독서 도서(에이트, 이지성)

  • 조회수 157
  • 작성자 나웅석
  • 작성일 2020-02-09
  • 년도 2018년입학
  • 구분 국어교과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책들은 이미 시중에 무수히 쌓여져 있다. 하지만 그러한 책들은 저마다의 표현 방식이 조금은 다를 뿐, 결국 공통적으론 AI에 의해 인류의 일자리가 상당수 대체될 것이며 이는 인간의 존재 가치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그러한 AI의 위협에 벗어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시중의 대부분의 책엔 그러한 내용이 상세하며 실증적인 방법이 나타나진 않은 것 같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을 찾았다고 강조하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라는 책을 찾아 읽어보았다. <br> 이지성 작가가 강조한 대응법의 핵심은 철학을 하라는 것이다. 나를 포함한 일반적인 학생 또는 일반 사회인들이 무슨 수로 철학을 하겠단 말인가? 하지만 이지성 작가가 강조하는 철학을 하라는 것은 어려운 철학가들의 사상을 외우고 이론을 학습하라는 것이 아니다. 독서를 통해 직접 철학자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의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스스로 사색하는 법을 갖는 것이다. 즉, 생각하는 방법을 길러 창조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인데, 일례로 역사라는 학문을 배운다고 가정해보자. 우리 교육에서의 역사 과목은 암기 그 자체인 과목이며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외우는 것이 중심이 되어있다. 따라서 이러한 암기 위주의 역사 학습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그러한 역사의 어떠한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사건의 결과가 나올 쯤에 학습을 멈추고 자기 스스로 결과를 상상해보아야 하며, 그 상상의 결과를 글로 써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역사 속의 인물이 되어 직접 그 시대에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앞으로 벌어질 일엗 해 생각해보는 것은, AI가 할 수 없는 어떠한 일에 대해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해준다는 것이다. <br> 위의 과정은 이지성 작가가 제시한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중에 한 가지에 불과하다. 현대 문명의 산물인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예술을 가까이 하는 방법 등은 모두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행동 방식이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을 통해 미래의 99%의 종속적인 인간이 아닌 1%의 주체적인 인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사색하고 나 자신을 성찰하는 인간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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