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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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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20108 나웅석 인문학 도서(CEO를 위한 인문학, 김환영)

  • 조회수 160
  • 작성자 나웅석
  • 작성일 2020-02-09
  • 년도 2018년입학
  • 구분 사회교과
요즘, 인문학에 대한 가치가 사회적으로 중요시 되는 분위기임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왜 하필 인문학인가? 사실 인문학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도 어렵지만 그 뜻을 사전으로 이해하자면 인간의 사상 및 문화에 관한 학문으로서, 사람에 관한 학문이라 이해하면 될 듯하다. 따라서 나는 역사적으로 그리고 인문학적으로 알아볼 가치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고자 위 책을 골라 읽었다. <br>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 즉 현대 문명이 발판이 되는 사회는, 서구 세계의 발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그 서구 사회를 이끈 것은 자세히 말하자면 백인 남성이다. 물론 오늘날의 세계는 다양한 인종과 성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지만, 적어도 과거만큼은, 가장 높은 권력을 지니고 있던 ‘백인 남성’에 의해 세계가 발전하고 주도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br> 그 중에서도 과거 서구 사회의 중심인 종교계의 수장 격이라 할 수 있는 교황이라는 직위를 가진 사람들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했던 교황이라 평가받는 성 그레고리오 교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초의 수도사 출신 교황인 그레고리오는 성직자들의 부패를 시정시키고자 개혁을 단행했고, 황제가 적으로 삼았던 게르만 족들을 수용하기 위해 그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힘든 몸을 이끌고 미사 강론을 대독하는 성직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그는 교황의 수위권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며 황제와 주교들의 권한을 존중해주었다. <br> 자신의 권력을 강화시키면서도 상대방의 권한과 지위를 인정해주고, 또한 자신의 지위에 맞게 누구보다 성실히 기도하며 교황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어 대교황으로 불리는 그레고리오는 현대 문명의 CEO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지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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