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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통합과학) 10625 윤동원 '세계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사토 겐타로)'

  • 조회수 201
  • 작성자 윤동원
  • 작성일 2020-02-09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과학 수업 시간에 신소재에 관해 배우고 그 신소재들이 현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후 과거의 기준에서 신소재가 발견되었을 때는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역사와 과학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던 물질에 관해 설명해 주는 책이다. 금, 도자기, 콜라겐, 철, 종이(셀룰로스), 탄산칼슘, 비단(피브로인), 고무(폴리아이소프렌), 자석, 알루미늄, 플라스틱, 실리콘 등을 소개한다. 이 중에서 규소가 요즘 신소재라고 보아도 무방하기에 와닿았다. 반도체 시대에 최초로 사용된 원소는 보통 규소라고 알고 있지만 원래 저마늄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저마늄에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다. 저마늄 트렌지스터는 열에 약해서 60도 쯤 되면 작동오류를 일으켰고 무엇보다도 희소한 원소인 탓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었다. 이로써 규소가 등장하게 되었지만 규소는 녹는점이 1410도로 높아서 열게는 강했지만 정제하거나 결정을 만들기 어려웠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샌프란시스코만 구석에 있는 골짜기에서 일어났다. 현재 이 지역은 ‘규소의 골짜기’, 즉 실리콘 밸리라고 불린다. ‘탄생한 지 겨우 60여 년 된 ’규소로 만든 뇌‘는 ’탄소로 만든 뇌‘를 추월했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능력을 뛰어넘을 기술적 특이점이 이제 올 날도 이제 머지않았다.’ 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다. 왜냐하면 ‘규소로 만든 뇌‘는 실리콘 반도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자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만드는 재료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 문명의 최첨단 기술이며, 지금은 걷는 것과 동시에 쓰게 되는 도구이다. 발견되고, 만들어진 것도 역사가 무척 짧은데 한 시대를 이렇게 휩쓸고 있고 경제와 문화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한 구절로 임팩트 있게 설명해 줌을 느꼈다. 이 책을 일고 나서 평소에 우리가 신소재라고 들어 왔던 그래핀이나 탄소나노튜브와는 달리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질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거에 발명되었을 때에는 현재의 신소재와 같은 의미로 쓰여졌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실리콘밸 리가 생겨나게 된 배경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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