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란 염색체 끝 부분에 있는 물질이다. 이른바 말단소체라고도 한다. 유전물질은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로 변하는 현상을 막아주며,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이거나 유지하기만 해도 질병 없이 안전하게 장수할 수 있다. 내가 첫 텔로미어를 알게 된 것은 내 동아리를 통해서였다. 내 동아리는 생명과학동아리인데 거기서 텔로미어의 인위적 연장에 대하여 생명 윤리와 관련해서 토론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우리가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도 텔로미어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젊은 상태로 있고 싶어 하며 건강하면서 오래 살고 싶어한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약을 찾았듯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성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는 윤리적으로 혹은 기술력의 문제로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현대 사람들에게 텔로미어는 생명 연장의 비밀이며 진시황이 애타게 찾던 불로장생의 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수명을 다하고 죽게 된다. 이 이유는 내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길이가 짧아지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해결책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책에서는 놀라운 텔로미어의 비밀을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텔로미어의 길이 유지에 관한 좋은 음식 등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삶의 길이를 늘여주고 어쩌면 인류 수명의 하나 남은 비밀인 텔로미어를 지키기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또한, 음주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