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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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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국어) 10625 윤동원 '소년이 온다(한강)'

  • 조회수 203
  • 작성자 윤동원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이 책은 전두환이 독재 정권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책이다.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다 일고 나니 책의 소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에 택시운전사라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본 적이 있었지만 책으로 접한 적은 없었다, 전두화은 최근까지도 살아있으며 본인의 회고록을 출간했고 골프를 치고 있다고 한다. 민주화운동 당시에 20살도 안 된 어린아이들이 총을 든 군인에게 투쟁하다 곤봉에 맞고, 총알이 박혀 시체가 쌓였다고 한다. 전두환이 권력을 잡기 위해 시민들에게 총을 겨눈 일이 불과 1980년이다. 책 속에서 살아남은 인물이 군인들과 같은 인간인 것에 대해 부끄러워한다. 뿐만 아니라 두 팔을 들고 나오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총을 쏜다. 설마 항복하고 나오는 너희들에게 총을 쏘겠냐며 하여 그들보다 조금 더 큰형들이 알려준 대로 항복하며 나왔지만, 군인들은 총을 쏜다. 군인들은 당시 광주시민들을 모두 두 발씩 쏘아 죽일 만큼의 총알을 받았다. 더욱 잔인하게 시민들을 괴롭히는 군인들에게 오히려 상을 주었다고 한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인간이 이렇게까지 잔인해질 수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러한 일이 불과 30년에서 40년 사이에 일어난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지금이라도 전두환에게 과거를 죄를 물어 죄값을 치르고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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