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학교생활

생명을 살리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독서감상문

10236 한지형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 조회수 193
  • 작성자 한지형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농업혁명 이래 인간 사회는 점점 더 규모가 크고 복잡해졌다. 그러므로 그 동안의 그런 사회질서를 유지하는데 여러 건축물 등이 탄생했고,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수백만 명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적 본능인 ‘문화’가 창조되었다. 20세기 전반의 학자들은 모든 문화가 완전하고 조화로우며 언제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불변의 본질을 지닌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해를 따르면, 외부의 간섭이 없는 상태로 남겨진 문화는 변화가 없어 현실과 모순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문화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모든 문화는 나름의 전형적인 신념, 규범,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들은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부분들을 생각했을 때 현재 대한민국의 문화도 이러한 방식으로 탄생했고 시대에 걸쳐 지금은 ‘한류’라는 문화가 탄생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또한 기원전 이전에는 부족이 만 개 이상 될 정도로 굉장히 많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며 이들은 통합, 융합, 도퇴를 거치며 사라져 버려 점차 하나의 ‘문화’로서 커지고 나라를 세우며 제국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후 오늘날에는 정보화라는 하나의 매체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었고 경제 부분에서도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진행되는 통일화 현상이 일어났다. 이러한 면들을 보며 현재 세계 속 흐름이 점점 더 하나로 되어가며 그 흐름 속에서 우리 삶의 문화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게 천천히 점차 바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여 우리 또한 하나의 문화에 의한 지배를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역사상 모든 지점은 교차로이다. 우리가 과거에서 현재로 밟아온 길은 하나의 갈래였지만 여기에서부터 미래로는 무수히 많은 갈래의 길이 나 있다. 이 중 일부는 더 넓고 평탄하며 이정표도 잘 되어 있게 때문에 선택될 가능성도 더 크지만, 때때로 역사는 예상을 벗어나서 움직인다.’이다.

대신고 SERVICE

대전대신고에서 필요한 서비스
바로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