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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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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10227 이준원 공통독서(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한국 사회를 뒤흔든 희대의 사건을 파헤치다-표창원)

  • 조회수 186
  • 작성자 이지열
  • 작성일 2020-02-10
  • 년도 2019년입학
  • 구분 공통교과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범죄사건에 대해서 범죄 심리학적으로 접근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하기 위해 이 책을 선정해 읽게 되었다.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끔찍한 범죄들이 벌어지고 있다.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범죄로 이젠 그러한 소식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범죄 수법이 점점 더 치밀하고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세밀한 연구와 대처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범죄자로 혹은 피해자로 만드는 것일까?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은 프로파일러 표창원 박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범죄들을 세밀하게 분석한 책이다. 우리 사회 각 부문, 각계각층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범죄 유형을 소개한다.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가족 살인 범죄, 묻지마 범죄,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한 주한미군 범죄, 권력형 사기 사건 등 각 범죄의 유형별 분석과 관련 쟁점에 대한 설명 그리고 예방을 위한 인식의 전환, 피해자에 대한 관심 촉구 등의 제안을 담아냈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내용은 묻지마 범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여의도 광장 차량 질주 사건이다. 범죄자는 시력장애를 앓고 있는 20대 남성이다. 어렸을 때부터 공장에 다녔지만 보이지 않는 눈 탓에 잦은 실수로 공장에서 잘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래서인지 범인을 점차 약자는 보호받지 못하는 그 시대의 사회 제도에 대한 불만을 가지게 되고 이는 묻지마 범죄로 이어지게 된다. 범인은 열쇠 공장의 사장님 차 키를 몰래 훔쳐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검정색 승용차를 몰고 여의도 광장으로 향했다. 주말 아침 산책을 하러 나온 아이들과 어른 노인까지 행복한 아침이었지만 그 평화는 오래가지 못하고 깨져버렸다. 범인이 승용차를 몰고 여의도 광장으로 돌진해버린 것 이었다. 이로 인해 두명의 아이가 현장에서 즉사하고 어른, 아이, 노인, 21명이 크게 다치거나 부상을 입었다. 나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 제도가 약자를 보호하는 데에 있어서는 굉장히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입법부에서의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의 대립을 조정하고, 서로간의 존중 속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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