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미래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 미래에는 어떠한 불행한 점이 생길 것이라고 믿었지만, 동시에 우리가 편해지는 점, 달라지는 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의 생각을 대조해 보고 싶었고, 나의 생각과 반대되는 사람의 미래에 관한 생각을 알고 싶었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br>먼저, 이 책에서는 큰 주인공들로 엘로이와 몰록이 있다. 먼저, 엘로이는 지상에 사는 작고 연약한 생물들이자 아무런 해가 없고 폭력이라는 것 또한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풀밭에서 먹고 놀고 자는 것밖에 모르는 아주 초식동물과 같은 삶을 지내고 있었다. 이 장면에서 새로운 미래에 대한 환상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나는 꼭대기 계급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은 자기만의 생각을 가져 무엇인가를 창조하고 놀라운 일들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모습에 대해 신기하였다. 또한, 엘로이 말고도 몰록은 지하에서 기계들을 만지고 아주 낮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다. 스토리를 진행해 가면서 몰록들은 범죄와 폭력을 아우르는 무법지대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만큼 정신이 많이 성숙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미래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결국, 미래에는 ‘지성’이 자살할 것이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다가 지상인은 아름다움에만, 지하인들은 근면으로만 치중 하게 될 것이라고
<br>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계급 사회가 서로에서 영향만 주지 않을 뿐이지 미래까지 존재해올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사실, 현재에만 해도 돈이나 명예를 기준으로 삼아서 보이지 않는 계급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았다.